국립 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경주 무대 오른다
국립 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경주 무대 오른다
  • 윤희정기자
  • 등록일 2019.10.14 19:02
  • 게재일 2019.10.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볼쇼이 발레단의 살아있는 전설
유리 그리고로비치 안무 버전
웅장함·스펙터클한 구성 돋보여
12월 3·4일 경주예술의 전당

국립발레단 ‘호두까기인형’.   /경주문화재단 제공
국립발레단 ‘호두까기인형’. /경주문화재단 제공

발레계의 스테디셀러로 매년 겨울 전 세계에 크리스마스를 알리는 대표 공연인 ‘호두까기인형’이 경주를 찾아온다.

특히 올해는 대한민국 발레를 대표하는 국립발레단의 무대를 만날 수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이 주최하고 (재)경주문화재단(이사장 주낙영, 이하 재단)이 주관하는 ‘한수원프리미어콘서트-국립발레단 호두까기 인형’이 오는 12월3, 4일 양일 간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 무대에 오른다.

‘호두까기인형’은 크리스마스이브에 호두까기인형을 선물 받은 마리에게 펼쳐지는 이야기로, 꿈속에서 왕자로 변한 호두까기인형이 생쥐들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마리와 결혼식을 올린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화려한 무대 구성과 차이콥스키의 음악, 다채로운 춤이 어우러져 눈과 귀 모두가 즐거운 공연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이번 공연은 30여 년간 볼쇼이 발레단의 수장이었던 살아있는 전설 유리 그리고로비치의 안무 버전으로, 웅장하고 스펙터클한 구성이 돋보이는게 특징이다. 이는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은 환상적인 동화 속 환상의 나라에 대해 동경을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고난도 리프팅과 다이내믹한 회전동작이 선사하는 짜릿한 쾌감으로 관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한다.

국립발레단 ‘호두까기인형’ 포스터. /경주문화재단 제공
국립발레단 ‘호두까기인형’ 포스터. /경주문화재단 제공

끊임없이 움직이는 군무가 보여주는 균형과 대비로 황홀한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1막 눈송이 장면은 무대 위에 떨어지는 눈송이와 24명의 발레리나가 어우러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각 나라 인형이 추는 ‘디베르티스망’은 작품에 활력을 불어넣고 피날레인 ‘마리와 왕자의 결혼식 그랑 파드되’는 고난도 리프트와 화려한 발레 테크닉으로 관객들에게 짜릿함과 감동을 함께 선사한다.

(재)경주문화재단과 한국수력원자력(주)이 협약을 맺어 진행하는 ‘한수원프리미어콘서트’는 지역에선 쉽게 접하기 힘든 고품격 대형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올 상반기에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신흥무관학교’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11월에는 ‘자이언티X헤이즈’ 콘서트를, 12월에는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을 계획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경주 지역의 문화예술 향유권을 증진시키고 있다.

이번 공연은 지난 7일부터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예매하고 있다. 티켓 정가는 VIP석 8만원,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4만원이며, 경주 시민, 경주시 재학생 및 재직자는 해당 증빙자료를 제시하면 5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10월31일까지는 20%의 조기예매할인이 제공된다. 자세한 정보는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gjartcenter.kr)또는 문의전화(1588-492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윤희정기자님의 최신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