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구청장 류규하)가 다음 달 1일까지 대구시 신청사의 현위치 건립을 위한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13일 중구청에 따르면, ‘방탄아이디어단 모집’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현위치에 대구시 신청사가 건립돼야 함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시민들의 공감대를 이끌기 위해 열린다. 특히, ‘현위치 시민시청 건립을 위한 당신의 생각은?’이라는 주제로 현수막과 배너, 포스터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은다.

1차 심사를 통해 출품작 중 30점을 선정하고, 최종 심사에서는 15개의 작품(대상 1명, 최우수상 4명, 우수상 4명, 장려상 6명)을 수상작으로 뽑을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작품들은 연말까지 중구청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통해 홍보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시청사의 현위치 건립을 염원하고 응원하는 우리 시민들이 자신의 생각과 톡톡 튀는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쳐 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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