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봉화군은 만7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12세 이하 어린이 대상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오는 15일부터 시작한다.

올해는 임신부와 태아, 출생 후 6개월 미만 영아의 건강 보호를 위해 인플루엔자 무료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대상을 임신부까지 확대했다. 임신 중 접종 시 태반을 통해 태아 및 영아까지 항체가 형성돼 면역가능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일정은 접종 효과와 인플루엔자 유행 기간 등을 고려해 대상별 기간을 달리해서 시행한다. 접종 효과가 접종 시행 2주 후부터 항체가 생기기 시작해 평균 6개월 정도 유지된다.

접종 가능 의료기관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http://nip.cdc.go.kr) 및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봉화군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유행이 주로 12월에 시작되고, 접종 2주 후부터 예방 효과가 나타나는 것을 고려해 가능하면 10월 중에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완료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