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에 공장 건립… 내년 4월 준공
마가목 열매·엉겅퀴·명이 등 가공

[울릉] 울릉도에서 자생하는 특산식물을 이용해 건강식품 및 음료를 생산하는 공장이 울릉도에 들어선다.

‘농업법인 자연제작소’는 13일 울릉도 대표식물인 마가목 열매와 엉겅퀴, 명이 등을 가공 식품으로 개발 생산하는 대규모 공장을 울릉도에 건립한다고 밝혔다.

울릉군서면 태하리에 총 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건설될 공장은 내년 4월 준공한다.

재료는 울릉군산림조합을 통해 구입한다. 제품은 인터넷과 대형마트 등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식품 가공 공장이 들어서면 울릉지역 고용창출과 농가소득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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