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팀 중간점검, 30% 개선 실적
향후 시민 설명회 갖고 소통 강화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개선된 대기환경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8일 오형수 제철소장 주재로 대기환경 개선 실적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 대기환경개선 TF(Task Force)팀은 총 606건의 미세먼지 저감과 냄새 개선사업을 추진해 지난 9월 말 기준 186건을 완료해 30.7% 개선실적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완료된 주요 실적은 1코크스공장 환경혁신의 날 운영, 비산먼지 방지를 위한 스테인리스 원료 야드 설비의 살수장치 개선, 먼지 저감을 위한 포그 발생기 설치, 냄새 방지를 위한 수처리설비 냄새저감설비(RTO) 설치, 코크스로 탄화실 문 밀착부 개선 등이다. 또한 인근 지역주민, 사회환경 단체를 제철소에 초청하는 환경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포항제철소의 적극적인 환경개선활동 추진현황을 소개하는 등 양방향 소통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앞으로 포항제철소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대기환경 개선 실적 설명회도 가질 계획이다.

오형수 포항제철소장은 “현재 결과에 만족하지 말고 그룹사, 협력사까지 확대해 지속적으로 환경개선활동을 펼치고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소통활동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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