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군공항 주민투표 합의 공정하지 않아”
“통합군공항 주민투표 합의 공정하지 않아”
  • 이창훈기자
  • 등록일 2019.10.09 20:11
  • 게재일 2019.10.10
  • 댓글 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도의회 5분 자유발언
포항 남구 SRF 환경오염문제 해결 경북도 적극 나서야
책 생태계 육성, 1인1책 지역서점 도서바우처 도입 촉구

박창석 의원, 이재도 의원, 황병직 의원, 박차양 의원

경북도의회는 지난 8일 본회의장에서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날 임시회 본의회에서 박창석, 이재도, 황병직, 박차양 의원이 차례로 나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박창석 의원(군위)은 대구통합공항이전과 관련, 지난 9월 21일 4개 단체장의 합의 언론보도는 ‘합의서도 없고 공정하지도 합당하지도 못한 선언적 주장’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군공항 이전 특별법 제8조를 근거로 주민투표를 할 수 있으나, 주민투표가 이전지에 대한 지원 방안, 지원계획, 주민 수용성을 판단하기 위한 투표가 본질이지만, 이번의 경우 투표가 모든 것을 결정하는 것 같은 오해의 소지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비판하고, “대구경북의 미래를 위해 통합신공항 이전이 반드시 이뤄져야 하지만 정치적 힘과 기교를 없애고, 법적 절차에 따라 공정하고 신속하게 이전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이재도 의원(포항)은 포항시 남구 SRF(생활폐기물 에너지화시설) 환경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경북도가 전향적으로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올해 2월부터 가동에 들어간 포항시 남구의 생활폐기물 에너지화(SRF)시설이 악취와 미세먼지, 1급 발암물질인 다이옥신 등 환경오염 물질이 배출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고, SRF시설이 오천읍, 제철동, 청림동 등 주거중심지역에 위치하고 있고, 반경 4km이내에 초·중·고등학교 14개교가 있어 어린 학생들이 환경오염에 그대로 노출되고 있음에도 경북도와 포항시는 행정편의주의로만 일관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특히, SRF시설의 굴뚝높이가 34m로 대기역전층 높이 이하로 배출되는 분진과 유해물질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이 우려된다며, 150m 수준으로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병직 의원(영주)은 정부의 다양한 독서진흥 정책 추진에 발맞춰, 경북 아동·청소년들의 미래 경쟁력과 역량을 키우고, 도서관, 지역서점, 출판사로 이어지는 책 생태계를 키우기 위한 1인1책 지역서점 도서바우처 도입을 도 교육청에 촉구했다.

황 의원은 아동·청소년들에게 자신이 원하는 ‘내 책’을 1년에 1권씩 선물해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과 책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자신만의 ‘내 책’을 친구와 돌려볼 수 있도록 한다면 독서역량과 사회성이 배가될 것이라 밝혔다.

박차양 의원(경주)은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 보문상가 매각을 반대하고, 경주 문화관광 활성화 대책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경북문화관광공사가 부채상환을 이유로 보문단지내 상가 매각공고를 한 것과 관련해 “보문단지 활성화 노력이 막 시작되고 있는 시점에서 한국문화관광의 역사와 상징을 담고 있는 보문단지 내 상가와 보문탑, 공연장을 무조건 매각하겠다는 것은 경주 문화관광 활성화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라면서, “보문상가, 보문탑과 공연장이 가진 역사와 이야기를 문화관광의 볼거리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이창훈기자님의 최신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7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의성향우회 2019-10-12 18:02:55
군위군이 하는 짓처럼 하면 공항유치가 99.9% 물거품으로 사라집니다.
군위와 의성이 함께 살아나는 소보/비안 공동후보지로
합의가 돼야 지역 분열을 막고 공동발전합니다.
군위군수 욕심이 지나치면 독이 되어 돌아옵니다.
소보/비안으로 합의하여 이전지 선정을 진행하는 것만이
대구공항이전을 성공시킬 수 있습니다.

천년 공항은 4자 합의에 따라 이전지 선정작업이 진행되고,
곧 확약서를 작성하여 정해진 법적 절차대로 착수됩니다.
몰상식한 군위군의회는 즉각 반성하길 바라며,
역사에 큰 죄를 지으면 안 될 것입니다.

의성군위공동유치위 2019-10-11 15:29:25
올해 안에 이전지를 선정하겠다는 의지에도 불구하고 뾰족한
해법이 있을 리가 만무하다.
애초에 주민투표로 이전지를 선정하겠다는 발상 자체가 잘못이다.
정당한 방법을 버리고 불공정하고 편법인 주민투표방식에 매달리니
문제가 안 생길 수가 없다.
연말까지라는 시한 핑계 대지 말고 지금이라도 부지선정위원회를
통하여 기술평가를 반영하여 이전지가 공정하게 선정되게 하라.
주민투표방식은 9월21일 경북도청에서 맺은 4자합의만을 인정하며,
더 이상의 합의안이나 절충안은 없을 것이다.

우보면 미성리 2019-10-11 15:27:58
우보에 공항들어오면 군위사람들 다 죽는다
소음으로 사람들 다 죽어나가
군수가 부자맨들어 준다고?
변두리에 공항와야
우리군위가 부자도 되고 조용하게 잘 살아갈 수 있다.
소음 견딜 방법 있으면 말해 봐라.
무슨 수로 소음 참을건지.
시끄러워서 다 죽는다
우보는 절대 반대다.
주위 산성,효령,부계,의흥면 ,
군위읍내 사람들도 반대가 더 많더라.

boj0808 2019-10-11 12:00:15
의성군수는 현실을 직시하라
우리인근의 공항이 대구시와 같이하는 대구우보 공항이 더 활성화되고 성공하겠나?
허허 벌판 소보비안 으로 가는 공항이 성공할수 있는 국제공항이 되겠나?
의성군수는 냉정하게 생각하고 판단을 내리시오
600만 대경인들을 무시하고
의성군민 4만8000명중에 2만도 안되는 의성공항 찬성인들한테 휘말려
결단을 못내리고 있으니 참으로 답답합니다
의성군수님 통큰양보는 지금해야 합니다
의성군민들이 군위소보로 민항이가고
의성군비안으로 군공항이 오는걸 모두 반대합니다
의성군이 군위소보 봉이냐??? 는 소리가 여기져기서 들려옵니다

의성향우회 2019-10-11 10:43:34
주민투표로 공항이전지를 결정하겠다는 자체가 법위반이다.
국방부가 선임한 부지선정위원회 19명이 기술평가를 반영하여 이전지를
선정하도록 되어 있는데 주민투표로 결정하겠다는 것은 법위반이다.
주민투표가 아니라 부지선정위원회의 기술평가방식으로 이전지를 선정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