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정우 목사, 이연길 목사

포항지역 기독교회들이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10월 한 달간 부흥회와 전도세미나, 심장병 어린이 돕기 음악회 등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를 이어간다.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는 16일 오후 7시30분 교회 본당에서 창립 72주년 가을신앙부흥사경회를 연다.

부흥사경회는 ‘주께로 더 가까이’를 주제로 18일까지 매일 오전 5시, 오후 7시30분 등 모두 5회 이어진다.

말씀은 백정우 목사(미국 남가주 동신교회)가 전한다.

백 목사는 ‘예수님과의 만남 그리고 변화’, ‘내가 무리를 불쌍히 여기노라’, ‘온전한 믿음으로’, ‘떡이 하나 밖에 없을 때에도’, ‘사명을 끝까지 붙잡습니다’란 제목으로 설교한다.

백 목사는 고신대학교 신학과와 고려신학대학원, 미국 버지니아 리버티 신학교를 졸업하고 아리조나 새생명장로교회 담임목사에 이어 동신교회 담임목사로 활동하고 있다.

포항동부교회(담임목사 김영걸)는 27일 오후 7시 교회 본당에서 ‘2019 가을말씀부흥회’를 시작한다.

부흥회는 29일까지 매일 오전 5시, 오후 7시 등 모두 5회 진행된다. 말씀은 이연길 목사(미국 랄라스 빛내리교회 원로목사)가 전한다.

이 목사는 미국 콜롬비아신학교와 루이빌신학교대학원에서 성서신학과 성경공부 방법론을 수학했으며, 목회학 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목회 잡지인 ‘복된말씀’ 발행인 및 편집인으로, 이리신광교회 부목사, 서울 동일교회, 미국 댈러스 빛내리교회에서 목회했다. 현재 말씀목회공동체 대표로 섬기고 있다.

포항성시화를 위한 전도세미나도 열린다.

포항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조근식) 청년홀리클럽(회장 이재혁)은 12일 오전 10시 포항침례교회에서 전도세미나를 연다. 특강은 황성은(대전 오메가교회) 목사가 한다.

심장병 어린이 돕기 음악회도 마련된다.

한국밀알선교회 심장재단(이사장 이정재)은 13일 오후 2시 포항죽장교회에서 ‘심장병 어린이를 위한 음악회’를 연다. 음악회에는 찬양사역자 소리엘 장혁재 나사렛대학교 교수가 ‘이런 교회 되게 하소서’,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등을 들려주며 간증도 곁들인다.

장 교수는 소리엘 미니스트리 대표와 아트엘 뮤직 대표, 국제NGO단체 굿네이버스 나눔대사, 심장병재단 밀알 홍보대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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