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오는 15일부터 보건소와 보건지소, 지정 의료기관 117개소에서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 대상자는 1954년 12월 이전에 출생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생후 6개월~12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경산지역에 주소를 둔 1~3급 장애인이다.

임산부와 장애인의 무료접종은 올해부터 지원된다.

65세 이상은 15일부터 11월 22일까지이며 어린이와 임신부는 2020년 4월 말, 장애인은 22일부터 11월 22일까지 접종한다. 단, 2회 접종이 필요한 만 9세 미만 어린이는 지난달 17일부터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
 
인플루엔자는 유행성 독감으로 우리나라는 통상 12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유행해 10월부터 12월까지가 접종 권장시기이고 예방접종 후 2주 뒤에 항체가 형성돼 6개월 정도 면역 효과가 지속한다.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이 가능한 관내 지정 의료기관은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현재 확인이 가능하며 전국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https://nip.cdc.go.kr) 및 스마트폰 앱에서 14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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