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대표 캐릭터인 ‘물망이’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의 캐릭터 경연에서 ‘전국 10대 캐릭터’로 선정됐다.

수성구는 지난 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2회 우리동네 캐릭터 축제 및 2019 넥스트 콘텐츠 페어’에서 ‘물망이’가 ‘전국 10대 캐릭터’ 9위에 올랐다고 7일 밝혔다. <사진>

‘제2회 우리동네 캐릭터 축제 및 2019 넥스트 콘텐츠 페어’는 지역·공공 캐릭터를 활성화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다.

물망이는 인기투표에서 예선 15위 및 본선 10위를 기록했으며, 전문가 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9위를 기록했다.

지난 2006년 만들어진 물망이는 수성구의 휴식공간인 수성못을 모티브로 물의 이미지를 형상화하고 선비들이 사용하는 정자관 형태의 모양을 하고 있어 수성구가 교육도시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수성구는 캐릭터 홍보영상 및 콘텐츠 제작·배포, 사업화 컨설팅 등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의 특전에 대한 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박순원기자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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