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방송 시청자들 이목집중

코흘리개 시절부터 한창 말하는 재미에 빠진 지금까지, 무려 4년간 일요일 저녁을 책임진 ‘대박이네’ 축구스타 이동국 가족이 작별인사를 했다.

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5분 방송한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시청률은 10.7%-14.1%를 기록했다.

전날 방송 제목은 ‘너와 함께라면 할 뚜 이따’였다. 언제나 “할 뚜 이따(할 수 있다)”고 외친 ‘대박이’ 막내 시안이와 네 명의 누나들, 그리고 아빠 이동국의 마지막 인사가 담겼다.

아빠와 아들, 둘만의 제주도 여행에 누나 네 명이 ‘깜짝 등장’해 4년 간의 추억을 기억했다. 특히 이동국은 마지막 인터뷰에서 지난 시간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대박이네 가족’은 배우 송일국과 세쌍둥이 아들인 ‘삼둥이’ 하차 후 위기를 맞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구원투수 노릇을 톡톡히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