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 체험장 등으로 탈바꿈 ‘성과’

[고령] 고령군은 최근 김천시 로제니아호텔에서 개최된 경북도 정부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23개 시군에서 제출한 42개 과제 중 13개를 1차 서면심사를 통해 선정하고, 2차 PPT 발표를 통해 최종 확정했다.

이번에 발표한 혁신 우수사례는 학생 수 감소로 폐교가 된 우곡초 도진분교를 농촌관광과 지역주민 수익 및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탈바꿈 시킨 농촌과 도시, 세대를 이어주는 ‘징검다리체험장’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경북 행복씨앗마을 공모에 선정돼 2019년 5월 개소식을 시작으로 스마트팜 체험, 드론교육장, 체험학습장, 애견카페, 야외결혼식장, 포토존 설치 등 여러 가지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주말에는 200여명이 방문하는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정부혁신·적극행정에 발맞춰 군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군민 체감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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