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이색 프로그램 운영
관광객들에 흥밋거리 제공

이색 미션 체험프로그램 ‘더 예천 에피소드1 위기의 삼강주막’을 찾은 관광객들이 활쏘기 체험을 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예천] 예천군이 지난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삼강문화단지 일원에서 이색 미션 체험프로그램 ‘더 예천 에피소드1 위기의 삼강주막’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행사는 단순히 눈으로 보기만 하는 지루한 관광의 틀을 벗어버리고 삼강주막을 스토리텔링·미션화해 관광객들에게 재미와 흥밋거리를 제공하고 능동적인 관광을 추구하기 위해 이벤트 프로그램 형식으로 진행됐다. 미션은 탐욕한 자의 음모와 계략으로 삼강주막의 소유권을 빼앗긴 주모의 억울함을 암행어사가 풀어주는 내용을 담았다. 미션 참가자들은 동선별 임무수행을 통한 단서획득으로 범인을 찾아내며 임무를 마쳤다.

미션체험은 물론 퍼즐조각 수집과 수집한 엽전을 상인을 통해 먹거리·힌트제공권 교환, 신분상승 등 다양한 게임요소들을 가미해 젊은층들에게 관심과 이목을 끌었다.

미션 프로그램은 오는 12일, 19일 두 차례 더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사전·현장접수 모두 가능하며 홈페이지(더예천.com 또는 theyecheon.com)에서 할 수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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