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을 대표하는 주류회사 (주)금복주가 지난 1일 대구·경북 사랑기금 5억원을 출연했다고 3일 밝혔다.

(주)금복주는 이날 본사에서 대구·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대구·경북 사랑기금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주)금복주는 오는 12월까지 총 5억원의 지역사랑기금을 조성하고, 연말연시 대구·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의 소외 계층과 어려운 이웃 지원사업에 사용한다.

(주)금복주는 대구·경북지역의 경기 불황과 판매량 하락 등 다방면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매년 기부해 오던 금액과 동일한 5억원의 사랑기금을 출연하게 됐다.

‘맛있는참 오리지널’을 생산하는 (주)금복주가 대구·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출연한 지역사랑기금 누계액은 2018년 기준 24억원에 이르고 있다.

(주)금복주는 이외에도 서문시장 화재복구 성금, 영덕 태풍피해 복구 성금, 포항 지진피해 복구 성금 등 대구·경북 내 어려운 현안 발생시 적극적으로 지역민을 돕기 위해 노력해 왔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