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유공자 선정

동국대학교 조경학과 이영경<사진> 교수가 지난 2일 세종시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제41회 자연보호 헌장 선포기념식’에서 자연보호유공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영경 교수는 지난 1993년 동국대 조경학과에 부임한 이후 27년간 자연공원 정책개발과 불교계 환경보존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됐다.

환경과 조경분야 전문가인 이 교수는 1995년 대한불교조계종 환경위원회의 전신인 사찰환경 보존위원회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현재까지 사찰 환경 보존과 자연공원 연구 등 중요한 환경 현안과 종책개발을 위한 연구, 불교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학문적 기초 연구와 정책 마련 등에 기여해 오고 있다.

이 교수는 지난 2009년 대한불교조계종 환경위원장 표창, 2010년 총무원장 표창, 2013년 제25회 ‘포교대상’ 공로상, 2018년 영축문화대상 학술문화상과 2019년 한국도시환경학회 학술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