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와 울진해양경찰서는 태풍 '미탁' 북상 영향으로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태풍 미탁이 2일부터 3일 사이 동해안에 시간당 50㎜ 이상 매우 강한 비와 너울성 파도를 몰고 올 것으로 예보했다.

포항해경과 울진해경은 어민과 해양업무 종사자에게 안전 주의문자 메시지를 발송하고 항·포구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태풍이 경북을 관통해서 지나갈 가능성이 큰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영우기자 hy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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