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등 17개 시·도
18개 해외동포 선수단
7일간 47개 종목 경합

제100회 전국체육대회가 오는 4일 서울 잠실주경기장 등 69개 경기장에서 개막한다. 이번 체전은 4일부터 10일까지 잠실 주경기장 등 서울과 타 시도 72개 경기장에서 47개 종목(시범경기 2종목 포함)의 경기가 치러진다.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과 18개 해외동포 선수단 등 3만여 명이 참가해 고장의 명예를 걸고 열띤 승부를 펼친다.

경북도는 46개 종목에 1천827명의 임원·선수를 보낸다. 경북은 금메달 63개, 은메달 72개, 동메달 147개 등 총 282개의 메달을 획득, 지난해 종합 4위에서 한 계단 올라선 종합 3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경북도 선수단은 4일 개회식 행사에서 첫 번째 선수단으로 입장한다. 오는 2020년 제101회 전국체육대회가 경북도에서 개최되기 때문이다. 제101회 전국체전은 내년 10월 8일부터 7일간 구미에서 열린다. 경북도에서 개최된 전국체전은 지난 1995년 포항, 지난 2006년 김천 이후 3번째다.

대구시는 이번 전국체전에 47개 종목 1천487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전국체육대회는 지난 1920년 7월 13일 조선체육회가 창설된 후 11월에 서울에서 개최된 첫 공식행사인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기원으로 출발, 올해 제100회를 맞았다. /이바름기자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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