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우위크 2019’ 캠페인
직항 항공사와 특가 프로모션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도 마련

대구시와 대구관광뷰로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특별 캠페인을 추진한다.

대구시는 오는 11월 31일까지 대만과 태국의 개별 관광객을 위한 ‘대구와우위크 2019’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대구와우위크 2019’는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지역 관광시장의 다변화 정책 일환으로 진행된다. 대구를 찾는 방문객이 많은 대만과 신흥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태국의 10∼30대 여성이 타깃이며, 구글과 페이스북 등 SNS를 중심으로 캠페인을 펼친다.

우선 대구시는 방콕과 타이베이 직항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티웨이, 에어부산과 협력해 항공 특가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아울러 대표적인 한류 콘텐츠이자 대구만의 차별화된 핵심 콘텐츠인 미식, 쇼핑, 각종 체험, 뷰티 등을 주제로 지역 관광서비스 제공업계와 공동으로 특별한 경험과 혜택을 외국인 관광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대만과 태국의 관광객이 대구 여행에 즐거움을 더하고, 대구의 매력을 현지에도 확산할 수 있도록 색다른 주제의 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통한 ‘케이스타 메이크업 따라잡기-뷰티 위크(Week)’가 열리며, 대구 음식을 전문 가이드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미식 위크’도 개최된다. 아름다운 대구 여행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스냅촬영 제공-체험 위크’도 진행된다.

더불어 이번 캠페인이 지역 관광산업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캠페인 참가업체 이용 후 영수증에 스탬프 받고 기념품을 받아가는 이벤트(선착순 1천명)도 함께 진행한다.

오용수 대구관광뷰로 대표이사는 “이번 ‘대구와우위크 2019’ 캠페인을 통해 대만과 태국의 많은 관광객에게 대구의 특별한 경험을 맛보게 하겠다”며 “대구 방문객의 점진적인 양적 확대는 물론 해외 개별여행객의 방문 목적지로서 대구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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