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가입 희망자 모집
만 15~39세 저소득 근로자 대상

포항시는 ‘청년희망키움통장’ 가입희망자를 오는 2일부터 17일까지 모집한다.

지난해부터 시행중인 청년희망키움통장사업은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수급 청년들이 생계급여 수급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목돈을 지원하는 자산형성 지원사업이다.

신청대상은 생계급여 가구 중 근로·사업소득이 발생하는 만 15∼39세 청년이다. 대상은 타 가구원의 가입여부와 관계없이 바로 가입이 가능하다.

청년희망키움통장은 매달 생계급여액 지급 시 공제되는 근로소득에서 10만원을 추가 공제해 적립하며, 청년 본인의 소득에 따라 월 최대 50만7천600원까지 지원한다.

이와 함께 본인 저축 시 1:1 매칭해 월 최대 2만원까지 추가로 민간매칭금도 적립한다. 가입기간은 최대 3년으로 지속적인 근로 활동을 해야 하며, 생계급여 탈수급 시 본인 소득에 따라 최대 2천180만원의 적립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신청은 해당 기간 중에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