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이 만 3세 아동의 소재 확인을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10월부터 세 달간 만 3세 국내 거주 아동(전년도 말 기준, 2015년생 아동)의 소재 및 안전 확인을 위해 전수조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상 아동은 유치원·어린이집에 등원하고 있는 아동들을 제외한, 가정에서 양육 중인 약 2만9천명이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의 방문조사로 이뤄지며, 아동의 소재나 안전이 확인도지 않는 경우 경찰수사가 진행된다. 아동학대 징후 발견 시에는 관할 아동보호전문기관로 즉시 신고할 계획이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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