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1시 36분께 대구 달성군 다사읍 세천교 북편 도로를 달리던 6t짜리 LPG 가스 운반 차량에서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달리는 차량에서 갑자기 가스가 누출되자 운전기사는 긴급 정차했으며, 이를 목격한 행인이 119상황실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9대와 소방관 30명을 동원해 가스차량에 있는 메인밸브를 차단 조치하고, 사고 예방을 위해 일대 100m 교통을 통제했다.

사고 당시 차량에는 가스 4t이 실렸으며 이 중 약 20㎏이 거리에 누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다행히 누출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

달성/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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