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학교 간호학과는 지난 27일 교내 긍지관 대강당에서 ‘제7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사진>

이날 간호학과 2학년 228명은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엄숙히 새기는 촛불의식과 나이팅게일 선서를 낭독했다.

선서식에는 정창주 총장과 신용분 경북간호사회장을 비롯 내외빈, 간호학과 학생과 학부모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예비 간호사로 첫발을 내딛는 간호학과 학생들이 병원 임상실습에 앞서 촛불의식을 통해 나이팅게일의 생명 존엄성과 봉사정신 등 전문 간호 인력으로서 헌신을 다짐하는 의식이다.

신용분 경북간호사회장은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자신의 몸을 태워 세상을 밝힌다는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실천하겠다는 다짐의 서약”이라며 “인류사회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참된 전문 간호인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정창주 총장은 “오늘의 선서식을 통해 다짐과 약속을 되새겨 간호사로서의 발전과 성숙의 기회로 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구미/김락현기자

    김락현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