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유튜브와 도서를 활용한 쌍방향 화상 연수 본격화로 연수의 패러다임을 바꾼다.

대구교육연수원은 오는 10월 1일 오후 7시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새로운 형태의 미래연수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직원 1천218명과 학생 및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KAIST 정재승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정 교수는 ‘미래역량교육을 향한 열두 발자국’이란 주제의 강연을 통해 뇌과학 관점에서 인간은 과연 어떤 존재인지, 나는 어떤 사람인지 등에 대해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강은희 대구시교육청 교육감이 화상 연수에 직접 참여해 연수 참가자들과 서로 소통하는 쌍방향 연수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유튜브를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연수 방식은 교육수도 대구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창의·융합적 학생을 양성하려면 이러한 도전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심상선기자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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