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도소 수형자가 제36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가구제작부문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받았다.

대구교도소는 고용노동부와 전북이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가 주관하는 2019년 제36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수형자 A씨가 가구제작 부문으로 출전해 최고상인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가구제작 직업훈련생으로 선정돼 대구교도소 직업훈련교사로부터 가구제작에 대한 노하우 및 지식을 집중적으로 교육받았다.

또 지난 6월 26일 대구 달구벌 종합복지관에서 개최된 지방장애인기능경대회에서도 가구제작 부문에서 금상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수상에 대해 A씨는 “항상 아내와 아이들을 생각하며 열심히 노력하면서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