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독도에서 27일 민속놀이 연 날리기 행사가 펼쳐져 독도탐방객 및 국민의 관심을 끌었다.

독도에서 최초로 사람이 살 수 있는 터전을 만들고 지킨 독도 최초주민 고 최종덕의 삶을 기억하고 독도사랑의 염원을 담은 연날리기 행사를 함으로 독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끌어내고자 독도 현지에서 개최됐다.

독도최종덕기념사업회가 주최, 주관한 이번 연날리기 행사는 한국 연 연맹과 승일희망재단과 영토문화관독도가 참가해 태극연, 삼태극연, 독도사랑연 등 1천 미의 연을 독도 하늘에 날리는 장관을 연출했다.

70여 명의 참석자들에 의해 독도 하늘에 수놓은 연은 독도 풍경과 어울려져 탐방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최종덕기념사업회 관계자는 "연은 민족의 얼이 담긴 문화유산으로 어린 시절추억, 동심 청량제, 어린이들의 꿈과 창의력의 자양분, 힐링치료제, 신나는 민속 문화 놀이 등 주목력을 가진 이슈메이커로 모든 국민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독도 사랑을 일본과 세계인에게 알리기 위해 연날리기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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