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장 배광식)는 최근 검단동 458-4번지 일원 금호강 둔치에 오토캠핑장을 개장했다고 26일 밝혔다.

금호강 오토캠핑장은 지난 2017년 문화체육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15억원(국·시·구비 포함)의 사업비를 투입, 공사 10개월여 만에 완공됐다.

이 캠핑장은 사이트 16면, 샤워장, 화장실, 세척실, 다목적광장, 놀이터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다른 오토캠핑장보다 한 면의 크기가 넓고, 사이트 간 간격도 커 개장 첫날부터 예약이 완료되는 등 이용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토캠핑장은 연중 24시간 운영되며, 시설유지를 위해 매주 화요일과 명절인 설과 추석 당일은 휴장한다.

시설 사용은 북구청 홈페이지를 통해서 예약해야 하고, 이용요금은 성수기인 7∼8월은 평일 3만원(주말 3만5천원), 비수기 평일은 2만5천원(주말 3만원)이다. /심상선기자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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