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시는 오는 28~29일 구미새마을운동테마공원에서 ‘2019 구미전국농악경연대잔치’를 개최한다.

사단법인 한국농악보존회 구미지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첫째날 지역농악단체들의 경연을 시작으로, 둘째날 전국에서 모인 농악팀들의 일반부, 학생부 농악경연이 펼쳐진다.

담양의 우도농악을 이끌고 있는 김동언 명인(전남무형문화재 제17호 우도농악 설장구 보유자), 남원농악의 산증인 류명철 명인, 영남 대표춤꾼 배관호 명인(대구금회북춤보존연구원장), 복성수 명인(한밭소고춤), 김복만 명인(상쇠놀이) 등이 특별초청 공연을 펼친다.

한편, 국가무형문화재 제11호인 농악(農樂)은 옛 전통사회를 들여다보는 ‘창’으로서의 학술적 가치와 함께 시대와 장소를 초월한 공동체적 연대의식을 담아낸 일상생활의 공동체 놀이문화로서, 2014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 유산으로 등재됐다. /김락현기자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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