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걷기축제
오는 28일→내달 5일 일정 변경

‘2019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걷기축제’가 오는 10월 5일 개최한다.

당초 오는 28일 개최 예정이었으나, 지난 주말 제17호 태풍인 ‘타파’로 인해 일부 둘레길이 훼손됐고, 복구 작업과 함께 해안쓰레기 청소를 위해 개최 일정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포항시는 전했다.

‘2019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걷기축제’는 호미반도해안둘레길 코스 중 제1코스(연오랑세오녀길)과 제2코스(선바우길)을 걷는 코스다. 청림운동장에서 출발해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을 거쳐 흥환해수욕장까지 약 12.6㎞를 걷는다. 경유지점인 도구해수욕장,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에서 각각 로봇댄스 공연과 연오랑세오녀 뮤지컬 댄스 공연이 펼쳐진다. 도착지에는 먹거리장터와 함께 아웃도어패션쇼와 축하공연도 열릴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다. 사전접수는 10월 4일까지 http://walk.tourstep.co.kr 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행사 당일인 10월 5일 오전 8시 30분까지 청림운동장(포항시 남구 일월동 713)에 집결하면 된다. /이시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