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터널 공기 정화 기술 개발
이번에 수상한 기술은 공기정화장치가 없는 지하 터널의 공기를 정화해주는 ‘양방향 전기집진기를 지하철 터널 환기구에 적용한 미세먼지 저감기술’이다.
이 수상작은 열차 운행으로 수시로 바뀌는 풍향과 초속 13m의 강한 풍속에도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90% 이상 제거하고, 지하에서 지상으로 배출되는 공기까지 함께 정화할 수 있어 열차와 승강장은 물론 도심 대기질 개선에도 기여한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공사는 쾌적한 환경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미세먼지 걱정 없는 청정도시철도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