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미술대전 시상식도

대한불교조계종 팔공산 영천 은해사(주지 돈관 스님)는 1210주년 개산대재를 맞아 오는 10월5일 ‘은해사 창건 1210주년 개산대재’를 봉행한다.

‘팔공산 중악에 울려퍼지는 개산의 물결’을 주제로 마련되는 이번 개산대재에서는 부도전에서 개산조 혜철 국사 및 역대조사 다례재를 봉행하며 오전 11시부터는 중악관 특별무대에서 내·외빈과 신도들이 참여한 가운데 은해사 창건의 의미를 되새기는 개산 법요식을 봉행한다. 이날 법석에서는 지난 9월21일 개최된 ‘제1회 은해사 전국 어린이·청소년 미술대전’ 시상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법요식 후 오후 1시부터는 보살계 수계식이 봉행된다.

수계식 이후 오후 3시에는 개산 축하공연으로 ‘도·시민이 함께하는 새바람 행복 경북음악회’가 열린다. 설운도, 박현빈, 한혜진 등 유명 가수가 출연할 예정이다. 오후 6시 저녁 예불을 마친 뒤 만등 점등식도 갖는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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