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각계인사들이 25일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의 파면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하고 있다. /김영태기자

대구·경북 각계 인사 235명이 25일 대구 중구 국채보상공원에서 조국 법무장관 파면과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 조국 게이트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했다.

이날 선언문에는 김형기 경북대 명예교수 등 학계 50명, 문화계 71명, 의료계 51명 등 모두 23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은 수많은 특권과 반칙 의혹이 있는 조국을 장관에 임명했다”며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겠다는 대통령 취임사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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