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8일 삼성창조캠퍼스서
제3회 스타트업 페스티벌
제품전시·투자유치의 장
‘제2벤처 붐’을 확산하고, 지역경제 혁신의 주체인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지역최대 창업축제가 열린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는 27, 28일 이틀 동안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전관에서 ‘제3회 대구·경북 스타트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비수도권에서 가장 큰 규모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대구·경북 중기청이 주최하고, 초기창업패키지 5곳,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 8곳,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등 지역 50여 창업지원기관의 주관으로 열린다.
행사는 89개 부스가 참여하는 우수제품 전시회를 비롯해 모두 4개의 장(場), 15개 콘텐츠로 구성된 본 행사와 다양한 체험 이벤트와 문화행사로 진행하는 부대행사가 운영된다.
4개의 장은 △스타트업 성과 연결의 장 △판로 및 투자 촉진의 장 △판로 및 투자 촉진의 장 △체험과 상상, 공유의 장 등이다.
특히, 스타트업 성과 연결의 장은 우수 스타트업 제품과 쉬메릭, 실라리안 등 80곳 기업 89개 부스가 참여해 땀으로 일군 우수기술과 제품을 런칭하고 성공적 사업화를 모색한다.
판로 및 투자 촉진의 장은 공공기관 구매상담회, 글로벌유통 초청 상담회, 대구·경북권 벤처투자 로드쇼 등 지역 스타트업들의 우수성을 알리고 안정적 판로와 투자확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판로 및 투자 촉진의 장에서는 기술창업 포럼, 혁신기술 멘토링, 청년창업 콘서트, 창업상담, 토크 멘토쇼, 스타트업 해커톤, 아이디어 톡톡 옥션 등 스타트업들의 역량강화와 벤치마킹 자리가 마련된다.
체험과 상상, 공유의 장은 3D프린터, VR, 드론, 자율주행자동차, 비즈쿨 등 다양한 체험 존과 현장모집을 통해 우수 창업지원 시설을 참관객들이 직접 탐방하는 버스투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아울러, 공공구매 상담회, 창업아이디어 톡톡 옥션, 3D 프린터 및 VR 체험 존 등 14개 부대행사를 운영해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성섭 대경중기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스타트업이 우리 경제의 미래임을 재확인하고, 창업이 일상화하는 창업생태계 조성에 촉진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