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청정 봉화서 뮤지컬 ‘이몽룡’ 에흠뻑 빠지다

이몽룡의 실존인물
계서 성이성 삶과 러브스토리
창작뮤지컬로 제작해 공연
28·29일 내성천 둔치 특설무대

봉화군이 주최하고 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창작뮤지컬 ‘이몽룡’이 28~29일 봉화군 봉화읍 내성천 둔치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봉화군 제공

[봉화] 창작뮤지컬 ‘이몽룡’이 28~29일 오후 7시부터 봉화군 봉화읍 내성천 둔치 특설무대에 오른다.

창작뮤지컬 ‘이몽룡’은 조선 청백리 계서 성이성선생의 생가가 위치한 봉화군에서 고전소설 ‘춘향전’ 속 이몽룡의 실제 모델인 성이성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지역주민들에게 문화향유기회를 제공하자는 의도에서 기획됐다.

이번 공연은 이몽룡을 중심으로 전 세대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스토리로 구성했고, 다양한 음악과 특수효과, 영상 등을 접목, 현대적 감각으로 연출했다.

또한, 야외 공연의 장점을 극대화해 무대의 다원화 등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음악이 끊이지 않는 진정한 뮤지컬 형태로 제작됐다.

공연은 봉화군이 주최하고 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관한다.

엄태항 군수는 “전원생활 녹색도시를 지향하는 봉화군에서 우리지역의 역사인물인 계서 성이성 선생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지역주민들의 문화향유기회를 확대를 위해 이번 공연을 열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박종화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