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희망경제포럼 세미나
신성장 동력 확보 방안 모색

포항희망경제포럼(원장 김순견)은 24일 오후 포항 티파니웨딩에서 ‘경제도시 포항! 그 새로운 희망을 위하여’란 주제로 세미나를 갖고 포항의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방안을 모색했다.

고려대 송문희 교수는 향후 포항의 미래를 이끌 신성장동력으로 국제경쟁력을 갖춘 해양문화컨벤션센터 설립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영남대 이해영 교수는 그린바이오 산업과 차세대 배터리 산업, ‘벤토나이트’를 미래 지속 가능한 고부가가치 신성장산업를 제시했다. 동국대 박병식 교수는 철강 연계 기술개발을 통한 소재산업, 4세대 방사광 가속기 활용한 바이오산업, ICT 융복합 산업을 들었다. 포항대 한영광 교수는 국제해양관광 거점도시, 포스텍 박현철 교수는 해상풍력발전과 글로벌 풍력에너지, 4차 산업 및 에너지 인프라를 연계한 관광벨트화를 제안했다.

김순견 원장은 “경제도시 포항이 지역경제 침체, 일자리 부족과 인구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는 포항 경제를 다시 살릴 수 있는 새로운 먹거리 산업의 발굴과 육성 대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9월초에 창립한 포항희망경제포럼은 포항지역 경제의 성장 해법을 찾고 새로운 대안 제시를 위해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비영리단체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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