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대구시에 따르면, ‘2019 대구 전기차 에코랠리’에는 대구를 비롯해 서울, 경기, 세종, 전남 나주 등지에서 차량 67대, 200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 6종의 친환경 전기차가 흥미로운 레이스를 펼칠 전망이다.
전기차 에코랠리는 동일 차종의 전기차가 정해진 시간에 지정된 코스를 주행한 후 전비를 측정해 가장 경제적으로 운행한 참가자의 순위를 매겨 시상한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을 출발해 두류네거리∼서성네거리∼공평네거리∼봉산육거리∼범어네거리∼명덕네거리∼계명네거리를 거쳐 다시 대구문화예술회관에 도착하는 경로다.
코스의 총 주행거리는 18㎞, 소요시간은 70분 정도로 짧지만, 통행량과 유동인구가 많은 대구 주요 거리를 관통해 시민들에게 전기차를 알리는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전기차 전시 및 시승 체험과 문화예술공연 등 부대행사도 함께 펼쳐진다. 이외에도 사전행사로 전기차량 관리, 사고대처, 충전기 사용 등 안전교육을 해 전기차에 대한 이해도도 높이고 안전사고도 예방한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