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 개막… 10일간 영화 축제
태인호는 임권택 감독의 ‘하류인생’(2004)으로 데뷔해 드라마 ‘미생’(2014)으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또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 비전’ 부문에 초청된 ‘영도’(2015)에서 살인마의 아들 ‘영도’ 역을 맡아 실감 나는 연기를 선보였다.
이 영화로 그 해 제25회 부일 영화상 신인 남자연기상을 수상했다.
이유영은 영화 ‘봄’(2014)으로 제14회 밀라노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이어 ‘간신’(2015)으로 제24회 부일영화상, 제52회 대종상영화제, 제36회 청룡영화상 등 그 해 신인 연기상을 독차지하며 무서운 신인으로 등장했다.
이후 홍상수 감독의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2016)에서 주연을 맡으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었다.
태인호와 이유영 배우는 이번 영화제에서 ‘한국영화의 오늘 - 파노라마’에 초청된 ‘니나 내나’와 ‘집 이야기’에서 각각 주연을 맡아 영화제와의 인연을 이어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