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검색 부문 이유진
키넥트 스포츠 육상 김태윤 등
14개 종목서 메달 획득

대구시교육청은 최근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열린 ‘2019 전국장애학생e페스티벌’에서 9년 연속 종합 1위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대표 선수 959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대구선수단은 지역 예선전을 통과한 34명(정보경진대회 16명, e스포츠대회에 18명)의 대표선수가 출전해 최우수 5명, 우수 4명, 장려 5명 등 모두 14명이 메달을 획득하면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정보경진대회에서는 16개 종목 중 3개 종목을 최우수상으로 마무리지으며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까지 받았다.

수상자는 인터넷 검색 부문에서 대구성보학교 이유진(고3), 특수학교 지체 중·고등학교 부문 파워포인트에서 대구보건학교 박준서(고2), 특수학교 발달 중학교 부문 파워포인터에서 대구세명학교 석동현(중3) 등 3명이다.

또, 11개 종목의 e스포츠대회에서는 키넥트 스포츠 육상 종목에서 대구덕희학교 김태윤(고3), 특수학교 마구마구 종목에서 대구성보학교 안성숙(고3), 박지환(중1)이 최우수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다. 전국장애학생e페스티벌 9연패 달성과 관련해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10월 21일 기념행사를 열고 선수단을 격려하고 시상할 계획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전국장애학생e페스티벌의 9연패는 학교의 자율성에 기반을 두고 교사와 학부모의 지원 등 모든 교육 공동체가 노력한 결실”이라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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