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문화학술대회 성료

[상주] 박약회 상주지회(지회장 조중연)는 최근 상주실내체육관(신관)에서 유림과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2차 유교문화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사)박약회 주최, (사)박약회상주지회 주관, 경북도와 상주시 후원으로, ‘경도의 뿌리 상주에서 박약정신 더 높이자’라는 슬로건 아래 열렸다.

제1부 식전행사로, 상주시 홍보영상 상영에 이어 상주향교 사회교육원생들이 민요, 가야금, 선비춤 등을 선보였으며, 제2부 의식행사에서는 효행상 표창과 시군지회장들의 공로패·선임장 수여가 있었다.

제3부 학술발표에는 성균관대 송재소 명예박사와 상주향교 금중현 전교, 상주문화원 곽희상 상주향토문화연구소장의 학술발표가 눈길을 끌었다.

유교문화학술대회는 박약회가 유교문화와 전통사상을 현대화, 생활화해 선현들의 숭고한 이념을 재조명하고 이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시군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상주에서는 1998년도에 개최한 바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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