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관장 ‘자랑스러운 시민상’
류필휴 전 회장·이여성 전 부회장
‘명예로운 안동인상’ 수상 영예
내달 3일 ‘안동의 날’ 행사서 시상

자랑스러운 시민상 김희곤 경북독립운동기념관 관장,   명예로운 안동인상 류필휴 전 재경한동향우회장, 이여성 전 현대로템 부회장

[안동] 안동시가 자랑스러운 안동시민과 명예로운 출향 안동인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시민상과 안동인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자랑스러운 시민상 및 명예로운 안동인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자랑스러운 시민상에 경북독립운동기념관 김희곤(66) 관장, 명예로운 안동인상에 류필휴(78) 전 재경안동향우회장과 이여성(70) 전 현대로템 부회장을 각각 선정했다.

김희곤 관장은 안동의 독립운동사를 재조명해 독립운동의 성지로서 안동의 위상을 드높였다.

류필휴 전 회장은 남다른 고향 사랑과 탁월한 리더십으로 출향인들의 화합을 끌어내 안동발전에 기여했다.

이여성 전 부회장은 자동차부품, 컨테이너 등 대규모 사업의 수출 성공과 KTX-산천 개발을 통한 세계 30여 개국 수출로 국위 선양에 이바지 했다.

자랑스러운 시민상과 명예로운 안동인상은 안동시의 명예를 드높이고 국가와 지역발전에 기여한 시민과 출향인에게 주는 상으로 안동시에서 수여 하는 상 중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앞서 지난달 23일까지 자랑스러운 시민상과 명예로운 안동인상을 접수한 결과 ‘자랑스러운 시민상’ 부문은 5명, ‘명예로운 안동인상’부문은 2명이 추천됐다.

한편 시상식은 다음 달 3일 안동국제탈춤 축제 기간 중 안동의 날 행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손병현기자

    손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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