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주택 매매 거래량이 대구는 소폭 감소하고, 경북은 지난해와 비교해 10%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8월 주택 매매거래량 6만6천506건으로 전년동월(6만5천945건)과 비교해 0.9% 증가했다. 8월 누계 주택 매매거래량은 44만7천963건으로 전년동기(56만7천27건) 대비 21.0% 감소했다. 지역별로 수도권 거래량은 3만5천290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8.6% 감소했으며 지방은 3만1216건으로 14.2% 증가했다.

대구지역 8월 주택매매거래량은 3천40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천421건)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최근 5년 평균과 비교해서는 15.2% 줄어든 수치다. 올해 8월까지 누계 거래량은 2만5천538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19.6%나 줄었으며, 5년 평균 누계 거래량과 비교해서도 17.4% 감소했다.

경북은 지난달 2천550건의 주택이 거래돼 전년동월(2천331건)과 비교해 9.4% 올랐다. 다만, 5년 평균과 비교해서는 29.2% 줄어든 수치이며, 누계거래량도 2만920건으로 지난해보다 4.2% 낮았다. /안찬규기자

    안찬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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