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2019 국제문화재산업전’이 최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국민으로부터 시작되는 문화유산의 세계화’를 주제로 막이 올랐다.

이번 행사는 문화재 관련 기업의 경제활동을 지원해 문화재 산업을 발전시키고, 민간의 문화재 일자리 창출을 돕기 위한 종합 전시회로서 21일까지 진행됐다.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정재숙 문화재청장, 세계유산도시협의회 관계자, 문화재 보존, 방재, 수리·복원 관련 단체 및 업체, 참관객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개막공연으로 신라시대 고증을 기반으로 한 신라고취대의 웅장한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올해 산업전에는 기술 해외 수출 지원, 지역 산업 소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구성이 눈에 띈다. 1층에 마련된 문화재 산업관에는 5개분야 50여개 업체, 100여개 전시 부스가 마련됐다.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미얀마,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5개국 9개사 바이어가 초청된 수출 상담회가 진행됐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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