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대구·경북지역에 전날부터 많은 비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 대구시 북구 칠성교 인근의 신천 수위가 내린 비로 많이 높아져 있다.
22일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대구·경북지역에 전날부터 많은 비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 대구시 북구 칠성교 인근의 신천 수위가 내린 비로 많이 높아져 있다.

낙동강 홍수통제소는 22일 오후 1시를 기해 김천시 낙동강 김천교 유역에 홍수주의보를 내렸다.

김천교 지점의 수위는 이날 낮 12시 50분 현재 1.25m로 주의보 발령 수위인 1.5m에 근접했다.

낙동강 홍수통제소는 오후 2시 10분께 주의보 발령 수위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통제소는 "같은 하천이라도 지역과 장소에 따라 피해가 다를 수 있다"며 "김천지역 주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앞서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23일 오전까지 대구·경북에 100~25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나채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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