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자전거 대행진’ 개최

오는 21일 대구시청 본관 주차장에서 ‘2019 세계 차 없는 날 기념 대구자전거 대행진’행사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대구시 제공
‘세계 차 없는 날(9월 22일)’을 기념하는 ‘2019 세계 차 없는 날 기념 대구자전거 대행진’이 21일 대구시청 본관 주차장에서 열린다.

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대구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자전거타기를 통해 대구를 ‘쾌적한 도시환경, 저탄소 녹색교통도시’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자전거 대행진은 총 15km를 주행한다. 이날 오전 10시 시청본관 주차장을 출발해 교동네거리∼신천교∼동대구역네거리∼두산오거리∼수성못(유턴)∼법원삼거리(유턴)∼범어네거리∼봉산육거리∼시청본관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이와 함께 자전거 음주운전 금지, 안전모 쓰기 캠페인도 열린다. 또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이용이 증대되고 있는 개인형 이동수단에 대한 사용자 안전수칙 등도 홍보해 자전거 사고 줄이기에도 힘쓴다.

참가신청은 20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사이트(http://www.ecobike.org) 및 자전거마일리지 앱(플레이스토어에서 ‘에코 모바이크’로 검색)에서 가능하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참가자에게는 야간 반사지를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경품도 지급한다.

서덕찬 대구시 교통국장은 “이번 자전거 대행진 행사로 많은 시민이 자전거를 생활교통수단으로 이용하기를 기대한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자전거 도로 확충과 자전거 안전시설 정비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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