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영일대서 ‘남겨진 마지막 용의 승천’ 펼쳐진다
오늘 영일대서 ‘남겨진 마지막 용의 승천’ 펼쳐진다
  • 윤희정기자
  • 등록일 2019.09.19 20:07
  • 게재일 2019.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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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재단 제작 콘텐츠
구룡포 구룡 소재에 기술 더해
철 소재 대형 용 화염 ‘압도적’

지난 추석연휴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진행된 ‘The art fire show:남겨진 마지막 용의 승천’ 공연 모습.
포항문화재단은 2019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에서 첫선을 보인 ‘The art fire show:남겨진 마지막 용의 승천’ 공연을 20일 오후 7시 30분에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3년간 포항국제불빛축제의 주제공연을 같이 제작한 포항문화재단과 예술불꽃 화랑이 지난 5개월간 제작 역량을 집중해 만든 작품으로, 포항의 설화를 바탕으로 높이 6m, 길이 15m의 철로 제작된 대형 용에 화염 및 연화 연출 등 포항만의 문화기술적 강점을 더했다.

이 공연은 지난 추석기간 중 진행돼 추석 휴일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지속적으로 관객이 증가하는 등 새로운 영일대의 명물로 떠올랐다. 20일에 진행되는 공연은 지난 공연보다 좀 더 입체적으로 꾸며져 높은 완성도를 보여줄 예정이다.

주제공연은 구룡포의 구룡 설화 중 떨어진 한 마리의 용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그동안 포항문화재단과 예술불꽃 화랑이 보여주었던 현실적 상황과 환상적 스토리라인은 그대로 유지하되 세계관을 확장하여 신계와 인간계 그리고 그 중간에서 인간을 신으로 지켜주던 용이라는 기본 설정에 스토리를 더했다.

이번 작품을 제작한 포항문화재단 축제운영팀장은 “우리 도시가 가지고 있는 산업 자원들이 문화로 한 단계 더 가치있게 보여줄 수 있는지에 대한 시험의 무대이다”면서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앞으로 우리 재단에서 진행되는 여러 축제들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타 도시 축제에 공연 작품을 판매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작품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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