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와 포항시사회적기업협의회가 오는 20일부터 총 3회에 걸쳐 ‘소셜벤처 기업가 특강(스타 벤처기업가를 만나다)’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소셜벤처 대회 등을 통해 창업에 성공한 CEO들에게서 창업과정과 펀딩, 마케팅 등 다양한 스토리를 들을 수 있어 예비창업자들의 역량을 강화시킬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은도서관, 창의카페에서 열리는 이번 교육은 △사회적경제 마케팅의 필요성(헬로젠틀 권정현 대표) △사회적경제에 스토리를 입히다(모어댄 최이현 대표) △사회적기업에게 직원이란 무엇인가(웹와치 김종욱 전무) 등의 교육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헬로젠틀은 ‘2014 서울시 사회적경제 아이디어 대회’에서 ‘꽃할배 패셔니스타 만들기’에 당선돼 중장년층 전문 패션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모어댄은 폐자동차의 가죽시트와 에어백을 활용해 가방을 제작, BTS가방으로 대중들에게 알려져 홈쇼핑 및 제주공항 면세점 입점 등 사업규모를 확장하고 있다. 웹와치는 웹·모바일상 장애인의 정보접근성 차별을 방지하는 웹접근성 품질인증기관으로 직원의 과반수가 장애인으로 구성돼 있다.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과 기업관계자는 사전 접수 또는 교육 당일 현장접수로 참가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포항시사회적기업협의회 홈페이지(http://phse365.com)에서 다운받으면 된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