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성주군은 용암면 동락지구, 선남면 명포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및 용암면 운산소하천 정비사업이 최근 행정안전부로부터 ‘2020년 재해위험지구 신규사업’으로 선정돼 61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군은 상습침수재해를 입고 있는 동락, 명포지구 정비를 위해 올 3월부터 기본계획 수립과 행정안전부 협의를 완료했다. 6월 자연재해위험지구로 지정고시하고, 사업비 확보를 위해 경북도청, 행정안전부를 수차례 방문해 사업추진의 시급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발빠른 행보로 신규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용암면 동락리, 선남면 명포리 일원의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및 용암면 운산리 운산소하천은 민선7기 이병환 군수가 취임식도 취소하고 당일 현장을 찾아 점검한 뒤 사업지구로 정비될 수 있도록 지시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617억원을 투입, 배수펌프장 1개소 증설, 1개소 신설과 교량개체 2개소, 중앙배수로 정비 및 유수지 신설, 제방호안정비 3km 정비 등을 통해 상습침수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게 된다.

이병환 군수는 “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 정비 사업은 주민들의 재산과 생명에 밀접한 관계가 있는 중대한 사업이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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