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하반기에 신입행원 380명을 채용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채용 규모는 작년 하반기 300명보다 80명 많다. 올 상반기 채용(630명)을 더하면 올해 신한은행에서 1천10명을 뽑는다.

하반기 모집 부문은 개인금융, 기업금융·자산관리(WM), 디지털·정보통신기술(ICT), 전문분야 등이다.

개인금융은 전국 영업점에 근무하는 일반 부문과 충청도, 강원도 영동 지역 인재를 구하는 지역 부문으로 나뉜다. 개인금융, 기업금융·WM 부문은 서류전형, 필기시험, 직무적합도 면접, 최종 면접 순으로 채용 절차가 진행된다. 상반기 때와 마찬가지로 디지털 역량평가도 본다. 디지털·ICT 부문은 개인금융, 기업금융·WM 부문에 맞춰 수시 채용을 한다.

신한은행은 향후 디지털·ICT 부문 채용에서 해커톤(Hackathon)과 같은 신기술 분야 경진대회 입상자, 정보기술(IT)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수료자 등을 우대해 채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투자은행(IB), 자금운용, 리스크, 금융공학 등 전문분야는 다음달 중 맞춤형 수시채용(Bespoke)을 한다. 서류제출은 30일까지 신한은행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