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른 뚝심 ‘백년가게’ 3곳 선정
남다른 뚝심 ‘백년가게’ 3곳 선정
  • 이시라기자
  • 등록일 2019.09.17 20:22
  • 게재일 2019.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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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동 곰탕전문점 ‘평남식당’
오천읍 매운탕전문점 ‘월성’
청림동 건축자재상 ‘청림건재사’
금융·마케팅 등 경영 혜택 지원

포항시 북구 죽도동의 곰탕전문점인 평남식당과 남구 오천읍의 바다메기매운탕 전문점인 월성, 남구 청림동의 건축자재도매상인 청림건재사 3곳이 백년가게로 선정됐다.

포항시는 백년가게 육성을 위해 지난 5월 읍면동 백년가게 대상을 조사해 42개 업체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포항센터에 추천한 결과 3곳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포항지역 백년가게는 지난 2차에 선정된 죽도동의 건어물도매상인 경동수산을 포함해 4곳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6월부터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중인 백년가게는 도소매·음식업종 중 업력 30년 이상 된 가게 중 경영자의 혁신의지, 제품·서비스 차별화 등을 전문가가 종합적으로 평가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소상인을 선정·발굴해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평남식당은 전국 최고의 진한 국물 맛을 자랑하는 한우곰탕전문점으로 죽도시장 내 골목 어귀에서 34년 전통을 이어왔다. 오천읍의 월성은 대를 이어 바다메기매운탕 식당을 운영하는 사업장으로 1대 유예순 대표는 특별한 손맛으로 고객을 사로잡아 1983년부터 2008년까지 운영했고, 이후 2대 대표 부부가 이어받아 모친의 전통적인 매운탕 방식을 고수하며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또 청림건재사는 35년간 사업을 일구어 자수성가했으며, 고객안전과 공사의 안전성을 중시하며 현장에서 답을 찾고, ‘고객이 원하면 작은 것 하나라도 납품한다’라는 경영신념으로 사업에 임하고 있다.

이 3곳은 중기부로부터 백년가게 확인서와 인증 현판을 받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는 맞춤형 컨설팅, 혁신역량강화 교육 등의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보증우대(보증비율 100%, 보증요율 0.8% 고정)와 정책자금 금리우대(0.4%p 인하)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포항시에서는 소상공인 경영 환경개선사업비 우선지원 및 특례보증 등을 우대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유명 O2O 플랫폼(식신) 및 주요 언론사 등을 통해 전국적으로 홍보되는 기회도 얻는다.

손창호 포항시 일자리경제노동과장은 “앞으로도 백년가게 육성을 위해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읍면동을 통해 대상자를 꾸준히 발굴할 계획이며, 기존 조사된 40여 개 업체에 대해서도 현장조사 등을 통해 백년가게로 추천할 예정이다”며 “백년가게로 지정된 소상공인들이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금융 및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고, 지역의 명소로 홍보해 포항시의 관광 자원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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