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4주간 매주 토요일

방짜유기박물관의 2018 야외공연 모습. /방짜유기박물관 제공
대구 방짜유기박물관(소장 최성호)이 청명한 가을을 맞이해 세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야외공연을 준비했다.

2019 하반기 야외공연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야외공연장에서 4회 펼쳐진다.

전국 유일의 방짜유기 전문박물관을 홍보하기 위해 마당놀이극 뮤지컬, 하모니카 연주, 퓨전국악 퍼포먼스, 시립예술단 찾아가는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진행한다.

먼저 21일 대구와 경북권을 중심으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반가워요뮤지컬 극단의‘베짱이의 나들이’가 공연된다. 익살스럽고 재밌는 내용, 친구간의 우정을 다룬 가족뮤지컬이다.

28일에는 꿈꾸는 씨어터에의 ‘쾌지나 코리아’가 공연된다. 창작 판소리, 대북 퍼포먼스, 비나리 등 전통의 색채 위에 현대적 감각의 연주를 통해 에너지를 이끌어내는 퍼포먼스, 기운을 북돋아 주는 힐링 공연을 선보인다. 10월5일에는 장애인특수학교인 대구성보학교의 졸업생 및 재학생들로 이뤄진 연주단 맑은소리하모니카와 비바체 하모니카 팀의 협연으로 팝송, 영화 OST, 클래식, 대중가요 등을 들려준다. 마지막 대미를 장식할 10월12일에는 대구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공연으로 성악, 퓨전국악, 금관 5중주, 피아노 3중주 등 다양한 무대를 꾸민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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