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현대글로비스 6일 포스코

포스코, 삼성 등 10대 그룹의 2019년 하반기 신입 공채 서류접수가 16일 일제히 마감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16일 2019년 하반기 10대 그룹의 신입 공채 일정표를 취합해 발표했다.

삼성그룹은 이번 하반기 공채에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전자·금융 계열사를 비롯한 20개사에서 3급 신입사원을 모집했다. 특히 전자와 SDS의 경우 SCSA(삼성컨버전스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모집도 병행했다.

포스코그룹은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케미칼 △포스코에너지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등 총 6개 그룹사에서 동시에 채용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SK, KT, LG, 현대자동차 그룹의 현대글로비스, GS리테일 등도 이날 서류접수를 마감했다.

롯데와 CJ는 각각 23일, 24일에 신입 원서접수를 마칠 예정이다.

이들 하반기 10대 그룹의 평균 서류접수 기간은 15.9일로 집계됐다.

원서접수 이후에는 서류전형 평가 및 합격자를 대상으로 내달 인적성 시험에 돌입한다.

10월 5일 현대글로비스를 시작으로 6일 포스코, 12일에는 LG, KT, GS 3곳의 시험일정이 겹쳐 이른바 ‘대기업 A매치’를 방불케 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의 직무적성검사(GSAT)는 20일 국내외 7개 도시에서 치러진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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