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청송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설정욱)는 9월 주왕산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벌 쏘임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공원사무소에 따르면 탐방객들은 주변에 음료, 과일 등 단 음식을 두지 말고 벌을 자극할 수 있는 향수 및 화장품과 어두운 색 옷차림은 피해야 한다.

또 벌에 쏘였을때는 손톱으로 침을 잘라내지 말고 신용카드 등으로 피부를 밀어 침을 뽑아 내야하며 목이 붓거나 기침을 하는 등 쇼크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긴급구조기관에 신고, 전문의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 이경수 탐방시설과장은 “벌 쏘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규 탐방로를 이용하고 벌집 발견 시 최대한 멀리 피한 후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054-870-5300)로 신고해 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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